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특별총재회의’(6~7일)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9~10일)에 각각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귀국일은 오는 12일이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BIS 특별총재회의’에서 세계경제회의 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회의 기간 중 열리는 중앙은행 총재 및 주요 금융기관 CEO 회의에도 자리해 금융기관 CEO들과 최근의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G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및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과 △G20 종합적 성장전략 △투자 활성화 △국제금융체계 및 금융규제 개혁 △국제조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