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5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400원, 조선업종 내 Top-Pick 추천을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조선부문의 호조로 예상치를 약 6%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도 건설부문의 원가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선스를 각각 8.3%와 13.4%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진중공업의 주가는 내년실적 기준으로 PER 10.2배, PBR 1.5배 수준으로 조선업종 내에서도 Valuation 매력이 크고, 매각 및 개발 가능한 자산가치가 월등할 뿐 아니라 올해 말 토공에 수용예정인 영종도 토지를 시작으로 향후 자산매각 및 개발과 관련한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어서 조선업종 Top-Pick으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