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화면 캡처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의 로버트 피스크 기자는 3일(현지시간) 칼럼에서 “IS가 인질을 ‘지옥불’에 불태운 것을 세계에 내보이고 싶어한다”며 ‘칭기즈칸 스타일’이라고 비유했다.
피스크 기자는 IS가 알카사스베를 화형에 처한 것을 통해 IS가 요르단의 수니파 신자들을 ‘불신자’로 생각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무슬림은 알카사스베의 화형을 보며 코란(쿠란)의 첫 구절에 나오는 불신자에 대한 ‘고통스러운 처벌’을 연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스크 기자는 “(불신자를) 심판을 하는 것은 신이지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나 IS 영상 제작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IS의 행위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