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테니스 유망주 정현(151위·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맥도날드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정현은 4일(한국시간) 호주 버니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라두 알보트(166위·몰도바)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홍콩 챌린저 단식 준결승까지 오른 정현은 카일 에드먼드(148위·영국)-매버릭 베인스(351위·호주) 경기의 승자를 상대로 2주 연속 챌린저 4강에 도전한다.
앞서 정현은 지난달 열린 홍콩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에서 4강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