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박성웅이 액션신을 위해 3개월 간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를 통해 몸관리를 해온 뒷얘기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운동기구를 차에 싣고 다녔다. 서울에 오면 PT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촬영하는 날은 그 전날부터 물을 안 마셨다"며 "촬영하면서 42시간 동안 물을 못 마신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신세계'를 통해 악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살려는 드릴게'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한 박성웅은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스타다. 1997년 '넘버3', '1998년 '태양은 없다'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다 2012년 신세계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역린', '황제를 위하여'를 통해 충무로 인기 조연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인의뢰 박성웅 기대된다", "살인의뢰 박성웅 이번에도 악역이네", "살인의뢰 박성웅 카리스마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