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닷새만에 하락…606.54(1.55P↓)

입력 2006-11-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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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하락했다. 다만 외국인이 12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시장을 이끌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5포인트(0.25%) 떨어진 606.54로 마감했다.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61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3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31일 이후 12일(거래일 기준) 연속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영향과 IC코퍼레이션의 급등으로 건설업종지수가 2.0% 올랐고, 금융업종은 2.50%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1.15%) 하나로텔레콤(-1.47%) CJ홈쇼핑(-1.19%) 하나투어(-1.52%) 등이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1.51%) 휴맥스(0.39%) 다음(0.88%) 포스데이타(0.99%) 등은 상승했다.

쌍용건설이 3.55% 오른 것을 비롯해 울트라건설(3.64%) 서희건설(3.28%) 등 건설업체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IC코퍼레이션은 디지탈인사이드로의 피인수 소식으로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소프트와 제이엠피도 M&A 소식으로 동반 상한가에 올랐다. 반면 현대정보기술은 분식회계 고백으로 5.17%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3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등 501개 종목이 떨어졌다. 76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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