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코스닥시장이 6년만에 590선을 돌파해 600p진입을 앞 둔 상황에서 주목할 관심주를 추천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및 대형주가 국제유가, 유로존 디플레 우려감,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제반 불확실성에 노출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해외 리스크의 영향을 덜 받는 코스닥 및 일부 중소형주가 대안으로 떠오른다”며 “신규 상장 기업, 게임주, 화장품 관련 기업, 제약 및 바이오 등 헬스케어 관련, 반도체, 디스플레이, 핀테크 등 IT관련 기업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지속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벨류에이션 적용 및 투자자들의 투자 패턴 변화가 긍정적이지만 하락 리스크도 존재하는 만큼, 재상승을 겨냥한 저가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2월 포트폴리오 전략은 대형주와 코스닥 및 중소형주 매매 비중을 각각 3:7로 제시한다”며 “관심 종목으로는 메디톡스, 인트론바이오, 디와이파워, 가온미디어, 이엠텍, 에이치엘비, 코리아써키트, 산성엘엔에스, 액토즈소프트, 대원미디어, 한진, 풀무원, 롯데푸드, SKC 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