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데이, 남녀 ‘동상이몽’… 男 태블릿 원하는데, 女 초콜릿 주고 싶다

입력 2015-02-05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신세계)

밸런타인 데이에 남성이 받고 싶은 선물과 여성이 주고 싶은 선물이 확연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9일부터 2주 동안 온라인 쇼핑몰 SSG.com의 20~40대 남녀 고객 18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태블릿PC(37%)였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전자담배(19%), 도킹오디오·이어폰(18%), 신발·옷(11%), 시계(7%)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이나 실용성이 높은 선물이 상위권에 올랐다. 발렌타인데이의 대표 선물인 ‘초콜릿’은 남성들이 받고 싶은 선물 리스트에 오르지도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여성들은 주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맨투맨티셔츠 또는 커플룩 (26%), 지갑(19%), 스마트폰 액세서리(7%) 등 연인관계를 기념할 수 있는 선물을 선호했다. 특히 여성들은 초콜릿 중에서도 최소 2만~3만원 이상이나 5만원 안팎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초콜릿 개수가 적고 양이 작아도, 쉽게 구하기 힘든 유명 맛집의 수제 초콜릿이나 해외 명품 브랜드의 초콜릿으로 선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발렌타인데이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는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통하는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라메죵뒤쇼콜라'가 국내 최초로 입점했다. 또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주요 점포에서 스위스의 레더라, 벨기에의 고디바, 일본의 로이즈 등 13개국의 유명 브랜드 초콜릿을 한데 모은 밸런타인 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62,000
    • -0.09%
    • 이더리움
    • 2,86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4.69%
    • 리플
    • 3,550
    • +2.54%
    • 솔라나
    • 198,400
    • +0.92%
    • 에이다
    • 1,106
    • +2.22%
    • 이오스
    • 741
    • -0.67%
    • 트론
    • 327
    • +0.31%
    • 스텔라루멘
    • 405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0.8%
    • 체인링크
    • 20,790
    • +2.57%
    • 샌드박스
    • 422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