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2014년 4분기 영업손실이 22억4900만원으로 집계돼 적자를 지속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분기(43억2700만원) 대비 손실 폭을 48% 가량 줄였다.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939억원으로 2013년 대비 26.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60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김문수 SK컴즈 경영기획실장은 "당사의 2015년 화두는 '생존과 성장'"이라며 "격화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전략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전사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네이트 성장에 더욱 집중해 서비스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연계를 통한 수익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싸이메라의 SNS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해 수익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