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디즈니, CJ엔터테인먼트)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의 박스오피스 3파전 양상이 뚜렷하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강남 1970’은 4일 하루 동안 4만18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7736명.
이어 ‘빅 히어로’가 4만995명(누적 186만)으로 2위, ‘국제시장’이 4만151명(누적 1285만)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세 작품은 1위와 3위의 차이가 1699명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4일에는 ‘국제시장’이 1위를 기록했지만 세 작품 모두 4만여명을 동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어 ‘내 심장을 쏴라’ ‘오늘의 연애’가 상위권에 분포하며 흥행 기록을 이어갔고, ‘빅 아이즈’ ‘워터 디바이너’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더 이퀄라이저’ ‘아메리칸 스나이퍼’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