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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구글은 모바일 앱 개발사인 ‘런치패드 토이스’를 인수하면서 인터넷 게임 및 어린이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5일 보도했다.
런치패드 토이스는 아이들이 비디오 영상 또는 만화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툰타스틱’을 개발한 업체다.
구글은 최근들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성인 및 기업용 소프트웨어나 유튜브처럼 현재 구글이 추구하고 있는 성인용 콘텐츠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셈이다. 런치패드 토이스에서 제작한 앱은 애플의 운영체제(OS)인 iOS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4분기 파트너 기업들에 지불하는 금액을 제외한 매출이 14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147억 달러를 밑돈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