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연내 타결’ 목표…7차 협상 9일부터 방콕서

입력 2015-02-05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제 7차 협상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RCEP는 아세안(ASEAN) 10개국 및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총 16개국이 참여해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논의하는 협정이다.

우리측은 김영무 산업부 동아시아 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1차 양허안 주요 요소 및 서비스·투자 분야의 자유화 방식과 경쟁, 지재권, 경제기술협력 등 규범·협력 분야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상품·서비스·투자 분야의 효과적인 시장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1차 양허안 주요 요소 △서비스·투자 분야의 자유화 방식 △상품·서비스·투자 협정문 등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도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협상부터는 RCEP 협정을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로 만들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문가 회의 및 정부조달 전문가 세미나, 중소기업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가 회의도 열리게 된다.

한편 RCEP 협상국들은 올해 연말 타결을 목표로, 4차례 공식 협상과 2차례의 장관급 회의, 1차례 정상 회담 담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측은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 1차 양허안, 서비스·투자 분야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RCEP을 통한 동아시아 경제통합 논의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5,000
    • +3.74%
    • 이더리움
    • 5,030,000
    • +8.24%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4.22%
    • 리플
    • 2,072
    • +5.77%
    • 솔라나
    • 332,800
    • +3.26%
    • 에이다
    • 1,403
    • +5.89%
    • 이오스
    • 1,136
    • +3.27%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1
    • +10.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89%
    • 체인링크
    • 25,410
    • +5.3%
    • 샌드박스
    • 865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