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본사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기업들과 함께하는 '신보대경포럼'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연간 총 10회에 걸쳐 매달 첫째 주 수요일 만찬을 겸한 특별강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일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첫 포럼에는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장, 기업CEO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지낸 조원동 중앙대 석좌교수가 강사로 나서 '게임으로 풀어 본 현실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신보는 포럼을 통해 경영전략, 사회문화 등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포럼 참가 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근우 이사장은 “신보대경포럼 출범을 통해 신보가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지역 사회 리더층 등 구성원과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