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 1525억원 R&D 투자…매출액 대비 20%

입력 2015-0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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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항암신약 등 글로벌 성과 및 국내 CP영업 선도

한미약품이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인 1525억원을 연구개발(R&D)에 쏟아부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료=한미약품)

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612억7984만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4억5201만원으로 44.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32억9507만원으로 14.3% 감소했다.

2013년 대비 약 400억원을 R&D에 추가 투자하면서 영업이익 등은 감소했지만, 완제의약품 중심의 해외수출 확대로 이익률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공격적인 R&D 투자로 지난해 ‘퀀텀프로젝트(당뇨신약 3개 과제)’의 글로벌 임상과 표적항암제(Poziotinib) 라이선스 아웃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월 1회까지 투여횟수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GLP-1 계열 당뇨신약 ‘LAPSCA-Exendin4’의 후기2상 결과를 세계 최대 규모 당뇨학회(ADA)에 발표하는 등 R&D 부문에서 혁신적인 글로벌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모잘탄(코자XQ)의 수출 대상국 확대·세파항생제 유럽 진출 등 완제의약품 수출 비중을 더욱 확대하고, CP 기반의 지식영업 강화로 국내외에서 균형있는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혁신 신약 창출과 글로벌 기업 도약이라는 비전을 위해 소신있게 도전하고 있다”면서 “국내외에서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R&D 투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매출 10억1052만 위안(이하 전년 대비 5.3% 증가), 영업이익 1억4967만 위안(1.4% 감소), 순이익 1억3549만 위안(4.4% 증가)을 기록했다. 또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매출 906억원(5.1% 증가), 영업이익 53억원(흑자 전환), 순이익 49억원(290.4% 증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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