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적자에 34년만에 무배당 결정

입력 2015-02-05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유가급락의 직격탄을 맞고 37년 만에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무배당을 결정했다. 1980년 당기순손실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이후 SK이노베이션의 무배당은 34년 만이다.

차진석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5일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안정적인 배당확대를 지향해왔으나 급격한 실적악화와 불투명한 사업환경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는 배당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2년과 2013년엔 보통주 1주당 3200원, 우선주 1주당 3250원씩 총 2982억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SK이노베이션의 무배당 결정은 적자 전환으로 배당가능이익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글로벌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석유사업의 실적 부진과 지난해 4분기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224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3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44,000
    • -0.85%
    • 이더리움
    • 3,51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61,600
    • -2.92%
    • 리플
    • 810
    • +4.52%
    • 솔라나
    • 205,800
    • -1.53%
    • 에이다
    • 524
    • -1.5%
    • 이오스
    • 699
    • -2.7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2.99%
    • 체인링크
    • 16,760
    • +0.06%
    • 샌드박스
    • 380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