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스키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미끄러지거나 점프하는 동작이 많고 조금만 부주의해도 충돌사고가 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키나 보드를 타면서 점프 후에는 자칫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충분한 연습 없이 잘못된 착지방법으로 점프할 때 주로 발생하는데, 착지 순간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이 주저앉는다면 인대파열 증상이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스포츠 선수들의 은퇴를 재촉하는 가장 큰 원인이 인대손상일 정도로 과격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법은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무릎이나 발목의 인대손상이 가장 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무리하게 사용하면 어깨나 팔꿈치 인대손상도 잦은 편이다.
인대손상은 비수술적 통증치료인 인대강화주사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프롤로테라피라고 불리는 인대강화주사는 DNA를 구성하는 성분을 주입해 손상된 인대와 병변 부위의 재생을 돕는 방식이다. 인대손상 뿐만 아니라 허리/목디스크, 만성통증, 습관성 탈구, 좌골 신경통 등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된다.
인대강화주사는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위험 부담이 적고, 비용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통증완화는 물론이고 인대를 재생하는 과정에서 인대가 더욱 튼튼해져 만성적인 통증을 극복하고, 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 김현규 원장은 “DNA인대강화주사는 1~2주 간격으로 물리치료와 함께 시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수술에 비해 위험성과 비용부담이 적어서 인대손상 등 통증치료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