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불우환경 청소년 대안학교에 기숙사 기부

입력 2006-1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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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경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지리산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신축,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약 1억여원의 사업비를 주공이 전액 부담해 신축하는 이 기숙사는 건축연면적 120㎡(36.3평) 규모로 남·녀 숙소 각 2실, 화장실,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호리에 위치한 지리산 고등학교는 학업에는 뜻이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학비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한다는 원칙의 대안학교로 설립됐다. 하지만 그동안 기숙사 부분이 해결되지 못해 운영상에 큰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 주공의 기숙사 신축, 기부로 지리산고등학교의 숙원이 이루지게 되었다.

16일 기숙사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고태영 주공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이 사업의 규모는 작지만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숙사가 지리산고등학교 학생이 장차 사회에 보탬이 되는 참된 사람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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