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좋은 개살구' 트위터…어닝 서프라이즈 불구, 이용자 성장 한계에 골머리

입력 2015-02-06 08:10 수정 2015-02-06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 기능 추가ㆍ서비스 개편ㆍ타사와의 협약 등으로 사용자 유치에 집중

▲(사진=블룸버그)

2013년 11월 상장 이후 성장 정체를 겪는 미국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기업인 트위터가 신규 사용자 유치와 수익성 향상을 위해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함께 대표적인 SNS로 거론돼 상장 당시에도 주식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지금 트위터의 사용자 수는 업계 5위로 떨어졌다. 딕 코스롤로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제대된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투자자도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에 지난해 한 해 동안 트위터 주가는 40%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지난해 4분기 조정 후 12센트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센트에서 6배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억7900만 달러(약 5224억4530만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그러나 월 활동사용자(MAU)는 2억8800만명으로 20% 증가, 전 분기 증가율인 23%에 못 미쳤다.

올해 초부터 트위터는 사용자 유치를 위해 그동안 이용자들이 요구했던 그룹 채팅, 비디오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 개편을 추진했다. 또 구글과 협약을 맺고 트윗이 게시되자마자 구글검색을 통해 실시간으로 노출될 수 있게 하는 듯 타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0일간의 대장정 마친 '2024 프로야구'…가득한 볼거리에 기록도 풍성 [이슈크래커]
  • 일본ㆍ태국서도 민폐행동…유튜버 조니 소말리, 한국서 ‘혼쭐’ [해시태그]
  •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신세계 임원인사]
  • "1+1=1"?…티빙ㆍ웨이브 연합, 승산 있을까
  • 태풍 '콩레이' 상륙에 대만 여행객 비상…대만기상청도 위기 경보
  • 7만3000달러 탈환 앞둔 비트코인, 美 대선에 최고점 갱신하나 [Bit코인]
  • 딕펑스 김태현 내년 결혼…상대는 '띠동갑' 최현석 딸 최연수
  • "하이브 주장 받아들인 것 아냐" 대표 재선임 가처분 기각 관련 민희진 공식입장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49,000
    • +1.48%
    • 이더리움
    • 3,661,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0.38%
    • 리플
    • 731
    • +0.55%
    • 솔라나
    • 250,200
    • -0.32%
    • 에이다
    • 500
    • +2.67%
    • 이오스
    • 649
    • +0.9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35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400
    • -1.52%
    • 체인링크
    • 16,650
    • +4.65%
    • 샌드박스
    • 3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