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동아엘텍에 대해 고부가 검사장비의 신규고객 확보로 올해 실적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아엘텍은 빛샘검사장비 매출 본격화와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OLED 증착장비 신규 수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2280 억원, 영업이익은 204% 증가한 410억원을 예상한다"며 "빛샘검사장비는 고부가 제품으로 매출 증가시 수익성 개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빛샘검사장비는 LCD 패널에서 화소(Pixel) 불량을 검사하는 장비이며 기존 육안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다. 그는 "해외 고객사향 전용 라인 구축을 완료했으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 증설 투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이어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OLED 증착 장비는 올해 국내 대형 고객사의 OLED 조명 증설 투자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고객사는 현재 3세대 OLED 조명 패널을 양산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