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모든 사람이 뛰고 싶은 팀…기대된다”

입력 2015-02-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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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소속 이청용이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볼턴은 이청용이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크리스털 팰리스 공식 웹사이트에 실린 이청용의 이적 소식.(사진=연합뉴스)

이청용(27)이 크리스탈 팰리스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 영상에서 "이 구단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 속해있는 팀이고 모든 사람이 뛰고 싶어하는 팀이다. 새 팀에서 뛸 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용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어떤 구단인지, 얼마나 가족적인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며 "그들은 또 팬들과 팬들이 얼마나 좋은지도 얘기했다"고 말했다.

아시안컵 때 얻은 다리 부상은 아직 털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청용은 "당장 훈련에 참가할 수 없지만 부상이 점차 낫고 있다. 회복을 잘해서 곧 경기에 뛸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이청용은 먼저 한국어로 하겠다며 양해를 구하고서 "많은 분이 기대하는 것만큼 빨리 회복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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