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남성이 이를 저지하던 차 주인을 차에 매단 채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9일 영국 버밍엄 바틀리 그린에 사는 니키 로 프리디(30)는 집 앞에 세워놓은 자신의 차에 시동을 걸어놓고 차 문을 열어 놓은 채 유리에 낀 얼음을 제거하고 있었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이때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그의 차 운전석에 탄 후 차량을 훔쳐 달아나려한다. 프리디는 운전석 문을 열고 남성을 제지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차에 매달린 채 27m 가량 끌려가는 사고를 당한다. 경찰에 따르면 프로디는 입고 있던 바지와 신발이 모두 찢어졌으며, 손가락 골절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경찰은 차량 절도사건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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