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장 많은 민원은 '임금 체불'

입력 2015-02-06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 연휴 동안 체불임금을 받아달라는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전후 15일간 범정부 국민소통포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중 임금체불, 쓰레기 처리 관련 불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련 등 주요 3개 분야 민원 2432건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임금체불이 1139건(46.8%)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처리 관련 불편이 1047건(43.1%),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련이 246건(10.1%) 등 순이었다.

특히 임금체불 민원은 2013년 3.9%, 지난해 7.5%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체불임금 규모는 1~2개월 미만분이 35.4%로 가장 많았으며, 1개월 미만분은 32.8%, 2~3개월 미만 분은 14.5% 등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현장 종사자가 28.1%로 두드러졌으며, 병원 종사자 4.8%, 제조업체 근로자 4.8%, 기타 회사원이 51.4%였다.

쓰레기 처리 관련 불편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다. 권익위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민원제기가 급격히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요청(53.6%)이 가장 많았고, 이어 무단투기 신고(40.6%), 쓰레기통 및 분리수거함 설치(2.1%) 등이었다.

원산지 표시 관련 민원은 2012년 4월 원산지 표시 제도의 확대 시행 이후 점차 감소추세를 보였다.

위반 사항은 원산지 미표시(50.8%)가 과반수였으며, 허위 표시(34.6%), 표시 미흡(4.5%) 등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34,000
    • +1.24%
    • 이더리움
    • 2,840,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2.56%
    • 리플
    • 3,586
    • +4.49%
    • 솔라나
    • 198,500
    • +4.25%
    • 에이다
    • 1,100
    • +3%
    • 이오스
    • 740
    • +0.14%
    • 트론
    • 330
    • +0.92%
    • 스텔라루멘
    • 408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0.78%
    • 체인링크
    • 20,630
    • -0.82%
    • 샌드박스
    • 416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