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전사 방탄복' 제품성능 평가서 조작한 특전사 장교 2명 기소

입력 2015-02-06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정 업체의 방탄복이 납품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품 성능 평가서를 조작한 특전사 영관급 장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6일 특전사 영관급 장교 전 모 대령 등 2명을 공문서 변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대령 등은 방탄복 제조업체인 S사의 방탄복이 특전사에 납품되도록 성능 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방탄복 2000여벌이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5일 A 씨를 추가 조사해 방탄복 성능 평가서를 조작한 경위 등을 추궁했다. 합수단은 A 씨가 S 사로부터 뒷돈을 받고 성능 평가서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합수단은 S 사에 재취업한 군 간부 출신들이 이번 사건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75,000
    • +0.92%
    • 이더리움
    • 3,537,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2.02%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6,800
    • -0.62%
    • 에이다
    • 526
    • -3.49%
    • 이오스
    • 715
    • -0.28%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1.72%
    • 체인링크
    • 16,690
    • -1.01%
    • 샌드박스
    • 391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