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지지율 29%대 머물러… 새누리는 41%

입력 2015-02-06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일주일 전과 같은 29%를 기록하며 좀처럼 30%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95% 신뢰수준±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29%가 긍정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저치였던 지난달 30일과 같은 지지율이다. 그러나 부정 평가 응답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62%로 나타났다.

갤럽은 “최근 3주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에서 답보 중”이라고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지지율이 15%로 가장 낮았고 20대도 19%로 20~30대에선 여전히 20%를 밑돌았다. 40대 지지율은 27%, 50대 지지율은 32%다. 60세 이상에서만 긍정적인 평가(50%)가 부정적인 평가(43%)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의 지지율이 21%로 가장 낮았고, 인천·경기(25%)와 서울(28%) 등 수도권과 충청권(29%)도 지지율이 낮았다. 부산·울산·경남(32%)은 평균보다 높았고, 대구·경북(44%)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24%)이 여성(34%)보다 낮았다.

박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소통 미흡’과 ‘세제개편안·증세’가 각각 17%, 14%였다. ‘인사 문제’는 10%로 4%포인트 하락했고,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는 9%로 3%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1%, 새정치연합 24%, 정의당 4% 등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48,000
    • -0.1%
    • 이더리움
    • 2,846,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499,300
    • +1.67%
    • 리플
    • 3,580
    • +2.64%
    • 솔라나
    • 198,900
    • +1.95%
    • 에이다
    • 1,105
    • +1.38%
    • 이오스
    • 740
    • -1.33%
    • 트론
    • 329
    • +0.3%
    • 스텔라루멘
    • 408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0.69%
    • 체인링크
    • 20,760
    • -2.72%
    • 샌드박스
    • 414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