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안수웅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11월 15일 대우건설 지분 5.61%를 5천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대우건설 지분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된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나, 비관련 사업부문인 건설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우건설의 2005 년말 기준 주당자산가치는 6938원이므로, 총 영업권상각 규모는 3679억원에 달하며, 감가상각기간을 20년으로 가정한다면 매년 184억원의 영업권상각비가 발생하게 되고, 한편 대우건설의 2007년 순이익이 5286억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은 29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