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사진=뉴시스)
가수 화요비가 전 소속사 대표와의 2차 대질 심문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요비는 6일 서울시 광진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대질 심문에 참석했다.
화요비는 이날 “이 상황 자체가 무섭고 떨리지만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왔으니 당당하게 성실히 잘 조사하고 돌아오겠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취재진 앞에서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화요비는 얼마 전 공연에서 실신했던 것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는 화요비가 지난 12월 연말 공연을 앞두고 전 소속사 대표와 1차 대질 심문을 겪어 극심한 스트레스로 실신한 바 있다.
앞서 화요비는 지난해 8월 전 소속사 대표가 10억원 투자계약과 관련해 사문서를 위조했다며 고소했다. 화요비의 전 소속사 대표는 10억원 상당의 투자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투자금 변제의 책임을 화요비에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