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육부 차관에 내정된 김재춘(52세)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교수 출신의 행정 관료다.
1963년 광주 태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받은뒤 미국 UCLA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과정평가원의 연구원을 거쳐 영남대 사범대학 부학장과 영남대 교육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3월부터는 청와대 교육비서관(1급)으로 일해왔다.
지난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캠프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행복교육추진단에 위원으로 참여해 교육공약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이 발탁 배경으로 거론된다.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을 지냈다.
또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교육정책위원장과 교육부의 각종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세계교과서학회 아시아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광주(52세) △서울대 교육학과 △영남대 교수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청와대 교육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