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담배 가격 인상 효과 기대…목표가↑-흥국증권

입력 2015-02-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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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9일 GS리테일에 대해 담배가격 인상 및 점포 수익성 개선에 따라 마진 회복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2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GS리테일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1조2509억 원(+6.5%, YoY), 영업이익 335억 원(-13.4%, YoY), 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했다”며 “편의점 성장률이 +8.6%를 기록하며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었고, SM은 소비침체에 따른 기존점 매출 하락과 고정비 부담에 따라 -0.7% 역 신장했다”고 분석했다.

외형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 일부 점포 폐점과 상생비용 발생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성은 감소했다. 하지만,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4% 이상을 유지해쏘, 12월담배판매 급증에 따른 상품믹스가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진율 감소는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1월초 담배판매는 약 50%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판매감소는 30%수준까지 회복되었으며,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며 “2월 재고소진이 나타나면서 판매량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GS리테일의 영업이익 수준이 1420억 원 임을 감안할 때 담배가격 인상 효과만으로도 +1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며 “지난해 점포정리에 따른 편의점 영업이익률 정상화도 기대되어, 수익성 회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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