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퍼 빌리 캐스퍼 별세…향년 83세

입력 2015-02-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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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7번째로 많은 승수를 올린 미국의 골퍼 빌리 캐스퍼가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9일 ESPN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캐스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캐스퍼는 US오픈 2승, 마스터스 1승 등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총 51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가운데 1966년 US오픈에서의 우승은 골프 역사상 최고의 역전 드라마로 꼽힌다. 당시 캐스퍼는 7타 앞선 아널드 파머를 따라잡고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캐스퍼는 1964년부터 1970년까지 미국 대회에서 27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1978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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