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가 신청기간(2월 9일 ~4월 30일)내에 카드발급을 신청한다면 모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5만원이 지원된다.
온라인신청은 3월 9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할 수 있다. 카드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이며, 카드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 전시 관람,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분야 및 스포츠 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원금액 소진 후에도 카드혜택을 더 누리고 싶은 경우 전국 농협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을 통해 개인비용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2014년 서울지역 문화누리카드 수혜인원은 총 15만4290명이었으며, ‘문화예술 나들이’, ‘사랑의 문화나눔’, ‘서울, 문화를 걷다’, ‘행복누리여행’, ‘플레이 with 서울’ 등 총 527회 운영의 기획사업을 통한 수혜인원은 총 5만72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