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4분기 영업이익 94억원…전년비 80.3% 증가

입력 2015-02-09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존비즈온이 ERP 분야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클라우드, 전자금융, 그룹웨어, 보안 등 신사업이 동반 성장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9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72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업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80.3% 각각 증가했으며 합병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8억원, 22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02억원 이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1% 이상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신사업 분야에 대한 선행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 상승이 곧 영업이익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내부적인 비용 절감 노력 및 합병 등 조직 효율화와 맞물리면서 영업이익의 큰 폭 상승을 견인할 수 있었다.

당기순이익은 합병과 관련한 일회성 손실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합병 시너지를 고려했을 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자회사 및 계열회사를 합병하며 향후 견실한 성장을 위한 그룹사 체질 개선에 나선바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지속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한곳으로 결집시켜 핵심 솔루션 라인을 완성하고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주요 역량도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올해에는 ERP와 클라우드 등 기존사업과 미래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멘텀이 건재한 상황에서 다양한 제품 및 마케팅 방식을 활용해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업 내 데이터의 공유와 보안 그리고 IT 인프라의 제공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2015년은 기존 ERP사업과 클라우드 등 신사업 모두에서 성장의 기회가 공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병 완료를 통한 비용절감과 운영조직 일원화 등 경영 효율화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55,000
    • -0.64%
    • 이더리움
    • 4,068,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1.32%
    • 리플
    • 4,111
    • -2%
    • 솔라나
    • 287,300
    • -1.98%
    • 에이다
    • 1,164
    • -1.85%
    • 이오스
    • 959
    • -2.44%
    • 트론
    • 365
    • +2.53%
    • 스텔라루멘
    • 519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0.5%
    • 체인링크
    • 28,580
    • +0.18%
    • 샌드박스
    • 596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