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美 기준금리 조기 인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닛케이 0.4%↑

입력 2015-02-09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가 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상승 기조가 유지됐다. 달러 대비 엔화 약세도 일본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4% 상승한 1만7711.93으로, 토픽스지수는 0.54% 오른 1424.91로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월가 전망치를 2만건 이상 상회한 25만7000건 늘었다고 6일 발표했다. 풀-타임 직원은 77만7000명 증가하며 지난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억2000만명을 넘어섰다.

임금 역시 오르면서 고용 시장 회복세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시간당 임금은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대폭인 0.5% 늘어난 24.7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연준이 올해 중반께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더욱 실렸다고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신킨자산운용의 야마시타 도모미 펀드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강하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미국 기업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미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했을 때 닛케이225지수가 1만8000선을 돌파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아사히유리는 9.26% 급등했고, 메이지 홀딩스도 5.85% 상승했다. 샤프도 3.95%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42,000
    • -0.71%
    • 이더리움
    • 3,521,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2.4%
    • 리플
    • 813
    • +4.63%
    • 솔라나
    • 206,400
    • -1.2%
    • 에이다
    • 526
    • -1.31%
    • 이오스
    • 705
    • -2.0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2.83%
    • 체인링크
    • 17,000
    • +1.01%
    • 샌드박스
    • 38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