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조폭에 생매장 위기 때 “살고 싶었다” 고백 ‘충격’

입력 2015-02-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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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1 ‘그대가 꽃’

팝페라가수 최성봉<사진>이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KBS 1TV ‘그대가 꽃’에서는 최성봉이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한국의 폴포츠’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최성봉이 5살 무렵 고아원을 도망 친 후 부모가 누군지,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모른 채 대전 유흥가 뒷골목에서 홀로 자란 사연을 밝힌다.

또 최성봉은 어느 날 나이트클럽 방화범으로 억울하게 몰려 조폭들에 의해 생매장을 당하는 위기에 처한 충격적인 사연도 공개할 예정이다.

당시 그는 머리 위로 흙이 쏟아질 때 처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최성봉은 나이트 음악 대신 성악 선율에 매료돼 팝페라가수를 꿈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tvN ‘코리안갓텔런트’에 출연해 “아주 어렸을 때 고아원에 맡겨져 이후 10년 동안 나이트클럽 등에서 껌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넬라판타지아’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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