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데이비드 베컴(40)이 불우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컴은 10일(한국시간) 런던에서 ‘7 : 데이비드 베컴 유니세프 자선기금’ 발표 행사를 열었다.
‘7’은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뛸 때 달았던 등번호다. 베컴은 지난 10년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왔다.
베컴은 “취약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큰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나는 은퇴한 뒤 시간이 많아졌으니 아이들을 더 많이 도와야 한다”면서 “수백만 달러(수십억원)를 모금하겠다”고 했다.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등에서 뛰다가 2013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도 각종 사회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