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혼양육가정ㆍ청소년 100명 초대 '객석 기부'

입력 2015-0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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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사진=쇼미디어그룹)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원작의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주요 사회복지단체에 객석을 기부한다.

원작의 추억을 무대 위에서 전하며 순항을 하는 가운데 ‘문화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여주인공 스칼렛의 명대사인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테니까’라는 작품의 희망적인 메시지에 맞게 문화적 소외계층에 대한 공연관람 제공을 통해 따뜻한 공연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오는 10일부터 주요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초대한 100여명에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객석 기부를 할 단체는 사회복지법인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의 미혼양육가정과 후원대상 청소년들이 그 대상이다.

복지회 관계자는 “경제적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후원문화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한 경우는 이례적으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내일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제와 부합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의 박영석 대표는 “문화적 소외계층이 뮤지컬관람을 통해 내일의 희망을 위한 준비와 의지를 되찾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특히 한류를 통해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문화적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12억명이 관람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아시아에서 첫 라이선스 공연을 올렸으며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바다와 소년시대 서현이 캐스팅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스칼렛과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레트 버틀러 역으로는 김법래, 임태경, 주진모 3인방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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