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호구의 사랑 최우식, 힐링캠프 슈,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세계랭킹 23위, 증세는 국민 배신, 교사가 된 것 후회

입력 2015-0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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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호구의 사랑 최우식, 힐링캠프 슈,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세계랭킹 23위, 증세는 국민 배신, 교사가 된 것 후회

▲10일 온라인상에선 호구의 사랑 최우식, 힐링캠프 슈,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세계랭킹 23위, 증세는 국민 배신, 교사가 된 것 후회 등이 화제다.(사진=CJ E&M)

10일 온라인상에선 호구의 사랑 최우식, 힐링캠프 슈,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세계랭킹 23위, 증세는 국민 배신, 교사가 된 것 후회 등이 화제다.

○…'호구의 사랑' 최우식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순도 100%의 호구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회에서는 대한민국 평균을 자랑하는 일명 ‘오징어남’(?)이자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 ‘강호구’ 역을 맡은 최우식이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극중 강호구(최우식 분)는 썸녀와 함께 데이트를 하던 중 썸녀의 스킨십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알게 된 호구는 속으로는 화가 나서 김밥을 집어 던지는 등의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힐링캠프 슈

힐링캠프 슈가 드라마 오디션에 도전한 바 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정윤, 가수 슈, 아나운서 박은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SBS '청담동 스캔들' 촬영 과정에서 느꼈던 고충을 토로했고 이를 옆에서 듣던 슈는 대화 내내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최정윤이 슈에게 "우리 드라마 안 봤나 보다"고 돌직구를 날리자 슈는 "사실 내가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다. 시놉시스도 다 봤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슈의 고백에 최정윤은 "안 하길 잘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0대 한국인 여성, 필리핀서 강도에 피살…올해만 4명째

필리핀 마닐라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9일 낮 1시30분(현지시간) 한국인 박모(45·여)씨가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커피숍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박씨는 이날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아이와 함께 가게에 들어갔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박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과정에서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커피숍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 도주한 범인 검거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같은 달 말에는 필리핀 중부 바클로드 지역에 어학연수를 왔던 한국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이밖에 마닐라와 남부 민다나오에서 각각 한국인 납치사건이 발생하는 등 한국인 관련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김세영 LPGA 데뷔 첫승, 세계랭킹 23위 '지난주보다 17계단 껑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김세영(22)이 세계랭킹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24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17계단 뛰어오른 23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LPGA 투어 두번째 대회인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첫 승과 함께 랭킹도 상승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증세는 국민 배신하는 것"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정치권의 '증세 복지론'과 관련,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는 것을 정치 쪽에서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소리냐"고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복지와 증세의 수준에 대한 논의와 관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복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인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여야 정치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어서 향후 정국에 냉기류가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에게 부담을 더 드리기 전에 우리가 할 도리를 다했느냐, 이것을 우리는 항상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정부 국회 여야 모두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세수를 늘려) 국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경제도 살리고, 복지도 더 잘해보자는 그런 심오한 뜻이 담겨있는데, 이를 외면한다면 국민을 배신하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무리 세금을 거둬도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기업이 투자의지가 없고, 국민이 창업과 일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그것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담뱃세, 연말정산 방식 변경 등으로 '꼼수 증세'를 해놓고, 이제 와서 국회 탓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박 대통령의 '증세 없는 복지'는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다. 수백조 원의 사내 유보금을 쌓아둔 대기업 법인세를 재벌감세 이전으로 회복시켜 조세 형평성을 실현하자는 합리적 요구에 반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반박했다.

○…韓교사 5명 중 1명 "교사된 것 후회"…OECD 1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 중 한국이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고 응답한 교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에서는 안정된 직장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 교사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은 셈이다.

10일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가 OECD의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를 바탕으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5000여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후회한다'고 응답한 교사 비율이 20.1%로 OECD 34개국 중 가장 높았다.

이는 회원국 평균 9.5%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한국 교사 5명 가운데 1명은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얘기다.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 비율에서도 한국은 36.6%로 회원국 평균 22.4%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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