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부산·대전 등 10개 지역 0%대 물가 상승률

입력 2015-0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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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4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

저물가 기조가 4분기에도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4년 4ㆍ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16개 시도 중 10개 시도에서 4분기 물가 상승률이 0%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0.9%), 대전(0.7%), 강원(0.3%), 충북(0.8%), 충남(0.1%), 전북(0.9%), 전남(0.5%), 경북(0.5%), 경남(0.9%), 제주(0.7%)등의 지역에서 0%대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남은 올 들어 1분기에 0.7%, 2분기에 0.7%, 3분기에는 0.3%을 기록하는 등 1년 동안 0%대의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4분기에 -0.6%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0.6%를 크게 밑돌았다.

이외에도 강원(-0.3%)이 전국 평균을 하회했으나 인천(1.1%), 서울(1.0%) 등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도 의복과 음식료품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제주(13.2%), 충남(2.2%) 등은 음식료품, 화장품 등의 호조로 증가했지만 전남(-13.1%), 전북(-9.8%) 등은 음식료품, 의복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전국 백화점판매는 경남(-12.9%), 서울(-10.3%) 등 충북(9.3%)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진을 보이면서 전년동기대비 8.1% 줄어들었다.

4분기 전국 취업자 수는 2577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울산·경남(-0.3%)은 취업자가 줄어든 반면, 대전(4.5%), 강원(4.2%), 경기(3.3%)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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