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도 사치"… 구직자 76.1% 설 연휴에도 구직활동

입력 2015-02-10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구직활동을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581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구직활동 여부’를 설문한 결과, 76.1%가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연휴 중간에 잠시라도 할 계획’이 40.5%, ‘연휴 내내 할 계획’은 35.6%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79.5%)이 ‘여성’(71.6%)보다 조금 더 많았다.

이들 중 26.2%는 지난해에도 구직활동을 하느라 명절 친지모임에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연휴임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이유로는 ‘취업이 가장 급해서’(70.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쉬면 불안할 것 같아서’(24.9%), ‘부모님, 친척 등 주변 눈치가 보여서’(21.3%), ‘구직 생활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16.3%),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13.3%), ‘모바일 등으로도 충분히 가능해서’(1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계획하고 있는 것은 ‘채용공고 수시 확인’(79.9%, 복수응답)이 1순위였다. 이외에 ‘이력서, 자소서 작성’(42.1%), ‘자격증 준비’(17.9%), ‘지원분야, 전공 공부’(17.2%), ‘면접 준비’(15.4%), ‘어학시험 준비’(12.7%) 등이 있었다.

반면 연휴 중에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구직자(139명)들은 그 이유로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55.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잠시 쉬는 건 괜찮을 것 같아서’(23.7%), ‘쉴 시간이 필요해서’(22.3%), ‘구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20.1%), ‘명절은 가족, 친지와 보내고 싶어서’(16.5%) 등의 이유를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13,000
    • -3.21%
    • 이더리움
    • 4,758,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63%
    • 리플
    • 2,005
    • +0.5%
    • 솔라나
    • 329,900
    • -5.74%
    • 에이다
    • 1,358
    • -5.69%
    • 이오스
    • 1,158
    • +0.96%
    • 트론
    • 278
    • -3.81%
    • 스텔라루멘
    • 688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0.58%
    • 체인링크
    • 24,400
    • -1.69%
    • 샌드박스
    • 905
    • -1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