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지난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4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8일 선덜랜드전에 출전한 기성용은 89분을 뛰면서 91%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0-1로 뒤지던 후반 21분에는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대니 잉스(번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을 비롯해 데이비드 메일러(헐시티), 달레이 블린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 레들리(크리스털 팰리스), 크리스 브런트(웨스트브로미치)가 뽑혔다.
수비수는 필 자기엘카(에버턴),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훌리안 스페로니(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