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일을 향해 뛰어라' 공식홈페이지
SBS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극본 윤지수ㆍ연출 오충환) 오충환 감독의 연하장이 출연 배우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SBS는 10일 "오충환 감독이 지난해 12월 말 '내일을 향해 뛰어라' 대본리딩 현장에서 이현우, 류현경, 안내상 등 출연 배우들에게 직접 쓴 연하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 감독은 당시 연하장을 통해 “우리 드라마가 2부작 가족 휴먼드라마이면서도 추격신과 액션신이 있는 SF드라마”라며 “추운 겨울이지만 부디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촬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을 연출했다.
SBS 드라마 제작진은 “대본리딩 당시 오충환 감독이 손수 작성한 카드를 선물하자 배우들 모두 감동했다”며 “비록 단막극이지만, 배우들 모두 오랫동안 드라마 촬영을 같이 했던 사이인 것처럼 편하게 촬영을 임할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내일을 향해 뛰어라’는 한 남자가 시간을 되돌려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로 극중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수 있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를 함께 연출한 오충환 감독과 2014 그리메상 대상을 수상한 정민균 촬영감독이 공동으로 작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일을 향해 뛰어라’는 UHD(4K)드라마로 제작되며, 20일 오전 1ㆍ2부를 연속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