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걸그룹 타이니지가 잠정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멤버 제이민이 도희와 관련해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비틀즈코드 3D’에서는 타이니지 도희와 제이민이 출연했다. 이날 도희는 “‘응답하라 1994’ 이후 식비가 쭉쭉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은 “제이민도 식비가 많이 올랐냐”고 물었고, 제이민은 “우리는 도희와 별개다. 빨리 올라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이민은 “그룹 인지도가 워낙 없었는데 도희 덕분에 인지도가 올라가서 좋다. 하지만 도희가 방송에서 우리 얘기를 많이 해주면 좋겠다”며 섭섭함을 털어놨다.
10일 한 매체는 도희의 활동 거부설을 보도했고, 이에 타이니지와 도희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관계자는 배국남닷컴에 “타이니지가 활동 중단은 맞지만 해체라고 보기는 어렵다. 민트와 제이민은 태국에서 활동하고 도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이원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해체라기보다는 잠정 중단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