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9일 "중기청이 주최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회장 최종열) 등 4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하는 '2006 대한민국 창업대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창업대전은 업력 5년 이하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창업기업 및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의 생산 우수제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창업대학원, 대학생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우수작 등 총 184업체가 참가, 그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제품화한 우수상품에 대한 홍보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중기청에 따르면 22일 개막식에서는 35개 우수 창업기업과 14개 창업지원 우수기관 및 27명의 창업지원 유공자 등 창업 활성화에 노력한 76명에게 대통령상(1명), 국무총리상(2명) 등이 수여된다.
최우수 창업기업으로는 암세포를 증식시키는 MMP 효소억제재 등 신약개발로 수입대체 효과 및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주)카이로제닉스(대표이사 김경수)가 대통령상을, FTTH용 이더넷 전송장치 등 광통신부품을 제조하는 (주)링크옵틱스(대표이사 최용원)가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다.
또 경남대학교는 교수 및 대학 교원의 벤처창업 지원에 크게 노력하고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 외에도 경기대와 건국대가 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장은 ▲우수창업기업관 ▲정보통신멀티관 ▲바이오생명관 등 테마별 전시관 구성과 ▲창업보육협회 ▲벤처기업협회 ▲컨설팅협회 등 창업지원 기관들이 홍보 및 상담관을 운영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각종 상담행사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로봇축구대회 ▲가상 골프영상게임 ▲다트게임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며 한국벤처기업협회 조정현 회장의 '창업인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벤처기업의 미래'에 대한 창업특강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창업대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06 대한민국 창업대전'홈페이지(www.startup.or.kr, 전화: 042-867-025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