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는 지난 16일 첫 차세대 737 기종(사진)을 일본항공(JAL)에 인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737-800기는 16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종의 클래스로 이뤄져 있다.
에너지 절감 효과에 탁월한 현대식의 블렌디드 윙레츠(Blended Winglets)를 자랑하는 77-800기는 일본항공이 지난 2005년 5월 주문한 30대의 737-800기 중 첫번째로 인도되는 것이다.
보잉사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737기종의 기술력, 융통성, 신뢰성, 경제성 및 환경 친화성을 우수하게 평가해 737기종을 선택했다.
보잉 상용기 부문 영업부 부사장 래리 디킨슨은 "737-800기종은 보잉과 일본항공과의 오랜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737기종은 동급기종 중에서 최고의 연료 효율성과 최저 운항비용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 하는 신뢰도를 갖춘 최고의 항공기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잉 737-800기는 중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변함없이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항공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