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의 상승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택가격은 전세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양호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주택시장 개선 폭이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재건축관련 규제를 대부분 완화했고, 1% 금리의 수익공유형 담보대출을 출시하는 등 부동산활성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주택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소득과 주택가격간 격차도 완화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주택시장은 6순환기 상승국면에 있다”면서 “2015년에도 긍정적 환경 요인이 반영되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폭은 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