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분할 후 기업가치 50%이상 오를 것-대신증권

입력 2015-02-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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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골프존에 대해 기업분할 이후 기업가치 증가가 예상된다며 분할에 앞서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9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김윤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업분할 이후의 합산적정가치는 1조4000억원 이상으로 현재 시가총액 대비 50% 이상 높다”며 “분할 전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크린골프 중심이 되는 사업회사의 높은 배당성향이 예상된다며 기업가치가 1조원(PER 12배 적용)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주회사의 가치는 4300억원(PER 1배 적용)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스크린골프 압도적 지배력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갖고 있다”며 “GDR 골프장 등 신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고 정부정책∙올림픽 효과로 골프 저변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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