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탁재훈 이혼소송, 지창욱 박민영,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IS 오바마 위협, 증세없는 복지 발언 논란

입력 2015-02-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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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탁재훈 이혼소송, 지창욱 박민영,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압구정백야 백야, IS 오바마 위협, 증세없는 복지 발언 논란

(사진=방송 캡처)

11일 온라인상에선 탁재훈 이혼소송, 지창욱 박민영,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압구정백야 백야, IS 오바마 위협, 증세없는 복지 발언 논란 등이 화제다.

○…탁재훈 이혼소송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이혼소송 중인 부인 이 모씨가 탁재훈이 외도를 했다며 상대 여성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소속사는 이같은 내용이 사실무근이며 탁씨의 부인이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꼼수라고 반박하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탁재훈의 부인 이씨가 최근 "20대 여성 A씨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각각 5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씨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A씨 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소송 중에도 탁재훈이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탁재훈 소속사 측은 "탁재훈 씨의 외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지 왜 민사소송을 제기했겠나.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힐러 지창욱 박민영

'힐러' 모래시계 자녀세대의 청춘 이야기는 끝까지 통쾌했다.

10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20회에서 서정후(지창욱 분)와 채영신(박민영 분)은 끝까지 달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후와 채영신은 어르신 박정대(최종원 분)의 악행을 밝히고 살인혐의를 벗어났다. 두 사람은 김문호(유지태 분)를 찾아온 제보자 김재윤(전혜빈 분)을 통해 박정대의 악행을 만천하에 알렸고, 서정후는 현장에서 경찰 윤동원(조한철 분)의 총에 맞아 죽은 것처럼 연기해 살인혐의를 벗어났다.

한편 '힐러' 후속으로는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주연의 '블러드'가 방송된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힐러' 지창욱 박민영 연기에 네티즌은 "'힐러' 지창욱 박민영, 못 잊을 거 같다" "'힐러' 지창욱 박민영, 정말 재밌게 봤어요" "'힐러' 지창욱 박민영, 다시 다운받아 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부진·임우재, 이혼조정 끝내 결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 사장과 임 부사장 측은 이날 오후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 직후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며 "다만 이혼조정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초등생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자녀는 이 사장 측이 양육하고 있다.

임 부사장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1차 조정기일을 마친 후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 아니며, 직접 양육하겠다는 임 부사장의 양육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끝내 결렬, 안타깝다" "이부진 임우재, 잘 해결되길 기대했는데"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끝내 결렬, 이렇게 끝이구나"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끝내 결렬, 아들 불쌍하다"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끝내 결렬, 이유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압구정백야 백야

'압구정 백야'의 박하나가 김민수를 잃은 슬픔에 자살 시도를 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84회에서 백야(박하나)는 남편 조나단(김민수)이 죽은 후 홀로 바닷가를 찾았다.

백야는 퇴원 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바닷가로 갔다. 백야는 바닷가에서 조나단과 찍은 사진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던 백야는 백영준(심형탁)을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했다. 백야는 "그래도 오빤 나 위로했어. 걱정 말라고. 어떻게든 뒷바라지할 테니까 공부 열심히 하라고...나 약해빠졌다고 원망 마. 잊을 수 없어. 소장님 마지막 모습"이라며 삶을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백야는 "신이 있나요. 있다면 나랑 맞장 한 번 뜨세요"라며 바닷가로 걸어 가더니 이내 걸음을 멈추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백야는 "악착같이 살겠다"고 고백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IS 오바마 위협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을 자칭하는 해커들이 10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미군 해병대원의 부인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은 이날 오전 11시 직전 해킹 당했으며 10여 분 후 곧바로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에는 검은 복면을 한 이슬람 전사의 모습과 함께 '사이버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 '나는 IS다'는 등의 문구가 등장했다.

이는 지난달 초 미군 중부사령부 해킹 당시의 메시지와 유사한 것이다.

이들 해커는 "미국과 주변국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살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당신의 국가 사이버보안시스템을 내부에서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커들이 게재한 한 메시지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두 딸을 위협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담에서 "한번도 증세없는 복지를 말한 적 없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언의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됐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12시 20분 쯤 청와대 회담 관련 국회 브리핑을 갖고 증세와 복지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은 '선 경제활성화 후 세금논의' 취지로 말씀하셨다"며 "한번도 증세없는 복지를 직접 말한 적이 없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기자들이 '증세없는 복지'와 관련한 대통령의 발언을 재차 묻자 원 정책위의장은 "'증세 없는 복지는 없다'고 딱 부러지게 대통령이 말한 건 아니고, 경제활성화 법안이 잘 통과되면 그 이득이 복지가 필요한 곳에 스며드는 게 아니겠느냐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애매모호한 답변 탓에 '증세없는 복지'를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됐다. 이에 정책위의장 브리핑 1시간 30분만에 유승민 원내대표가 논란 진화에 나섰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지도부 주례회동 직전인 오후 2시쯤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내가 증세없는 복지라는 말은 한적이 없다'는 워딩은 한 적이 없다"라고 직접적으로 부정했다.

[온라인 와글와글] 탁재훈 이혼소송, 지창욱 박민영,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압구정백야 피살, IS 오바마 위협, 증세없는 복지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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