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인물]진선미, 이완구 총리후보 청문회 스타로

입력 2015-02-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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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선미 의원 공식 홈페이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결정적인 위기는 ‘언론사 협박’ 녹취록 공개 때문이지만, 이에 앞서 부동산투기를 비롯해 병역 문제, 자식들의 소득세 탈루 등 의혹들이 이 후보자를 몰아세웠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이 같은 의혹들을 앞장서 제기한 ‘저격수’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덕분에 이번 인사청문회의 스타로 떠올랐다.

진 의원은 지난 5일 이 후보자가 강남에 투기지역 부동산을 집중 거래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9일 이 후보자 차남의 고액 소득세 탈루 의혹, 그리고 인사청문회 첫날인 10일에는 병역 해명 위증 의혹 등을 잇따라 제기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청문회에 앞서 나온 ‘야당의 역할이 실종됐다’는 우려도 해소됐다.

한편 10일 인사청문회는 언론 외압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며 두 차례 정회까지 빚는 등 여야 간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다. 청문회는 이날 자정까지 이어져 격렬한 공방이 오고갔다. 이날 이 후보자는 “적절치 못한 처신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언론인과 언론 전반에 걸쳐서 사죄 말씀과 함께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있다”며 사죄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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