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양산하는 경기도 파주 M2 라인에 올해 1조원 안팎을 투자할 전망이다.
11일 디스플레이 업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초기 투자로 M2 라인에 약 8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1조∼1조2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부가 주요 기업들로부터 취합한 올해 신·증설 설비투자(캐팩스) 계획에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M2 라인에서 OLED 패널을 생산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