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식품 창업자 이승준 회장 '맨손으로 김치사업 일궈, 다양한 기부활동도'

입력 2015-02-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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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식품 창업자 이승준 회장 '맨손으로 김치사업 일궈, 다양한 기부활동도'

(G마켓 캡처)

이승준 진보식품 회장의 막내딸 이효림씨가 남편 탁재훈과 이혼 소송을 벌이는 가운데 네티즌의 이목이 진보식품에 집중됐다.

진보식품은 창업자 이승준 회장이 맨손으로 일궈냈다.

이승준 회장은 15세의 어린나이에 무작정 상경했다. 6개월간의 행상으로 논 5마지기를 구입하는 첫 성공을 거둔 후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본격사업에 뛰어들었다.

식품공장에서 기술을 익힌 이승준 회장은 서울 영등포에 간장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키웠다. 일본수출 및 미군부대 납품을 도맡으며 회사를 성장시켰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충청 부여에 새마을공장을 설립, 단무지와 절임류를 생산해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아 전국규모의 판매망을 갖춘 회사로 발전을 거듭해 나갔다.

1983년엔 납품업체의 부도로 연쇄부도를 맞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988년 서울 가락시장내에 진보식품을 설립해 식품업계의 기린아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진보식품은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자리잡았다. 진보식품은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100억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진보식품을 굴지의 김치업체로 성장시킨 후 이승준 회장은 장학사업 및 무료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 이효림씨는 남편 탁재훈은 성격 차이를 겪다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6월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최근 이효림씨는 남편 탁재훈이 결혼 기간 도중 외도했다고 주장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칩거 중이다. 결혼 13년 만에 파경위기를 맞은 탁재훈은 아내 이효림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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