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21일 부산 녹단공단에 있는 하이록코리아, 조광아이엘아이, 리노공업 등 코스닥 상장기업 3개사의 합동IR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IR은 경험부족, 비용발생 등의 이유로 IR개최에 소극적인 코스닥 상장기업의 활발한 IR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코스닥시장본부가 추진 중인 종합지원방안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IR은 증권업계 애널리스트 등 30여명이 상장기업 소재지이자 KRX 본사 소재지인 부산시 녹산공단 현지를 직접 방문해 공장견학 및 경영진과의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이같은 기업설명회가 지방소재 실적우수 코스닥 상장기업과 시장내 오피니언 리더간의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기업가치 극대화는 물론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4월부터 이번 IR까지 총10회(28개사)의 합동 IR을 개최했고, 향후에도 우수상장기업을 중심으로 매월 상장기업의 합동IR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